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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인문학 습관 (윤소정)

by yum-yum 2016.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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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온 얌얌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떨 때 책을 읽으시나요?

같은 경우에는 편의점 야간알바를 하고 있어서

시간을 정해두고 할 일 다 하고 

손님 없는 시간에 책을 읽습니다.

또한, 일을 끝내고 집에 와서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하기 전에 

한 번 더 밑줄친 부분, 모서리 접은 부분을 읽어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책은 『인문학 습관인데요.

습관이라는 단어를 깊이 생각하다 보니 

책 읽는 습관에 대해 여러분에게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사진 : Roland Tanglao



● 책 맛보기


인소정 선생님은 취업학원으로 전락한 대학교에

회의를 느끼고 자퇴를 했다.

그리고 진정한 교육을 위해 

'인재양성소 인큐'를 설립하여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분께서 

『인문학 습관』이라는 제목을 어떻게 정했을까?

그 답을 구하기위해 '인문학'과 '습관'을 나누어서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 '인문학'을 

인생에 대한 물음과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여태껏 인문학책을 읽으며 

'인문학'의 의미를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인문학책을 많이 읽으면 '결국엔 성공하겠지!!'라는 생각에 

무작정 읽기만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인문학 도서에 다가가더니 

조금 시간이 지나니 인문학책이 아닌 다른 책을 읽고 있었네요.


'습관'은 여러 번 되풀이함으로써 저절로 익고 굳어진 행동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인문학적인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중간중간 '인문학 트레이닝'을 알려 줍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내가 인문학책을 읽으며 

인생에 대한 물음을 했으며 

설령 했더라도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는지 

뒤늦게 고민하게 해준 책입니다.



사진 : Kevin Dooley



● 좋은 영양분 남기기


1.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본성을 터득하는 것! - p.59


2. 인간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 반드시 계속 해나가야 하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 p.60


3. '세상 그 어디에도 잘한 선택은 없다. 오직 잘해가는 선택만 있을 뿐 - p.113


4. 매일매일 '내가 한 선택을 최고로 만드는 공부'를 시도하는 것이 곧나를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p.115


5. 현상에 자신의 시각이 더해지면, 새로운 생명이 될 수 있다." -p.162



인문학 습관
국내도서
저자 : 윤소정
출판 : 다산초당 2015.10.26
상세보기

책 제목을 누르면 목차랑 줄거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책의 맛 알리기


현재 블로그 포스팅을 하면서 많은 사람이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인문학적인 자세로 생각을 해봤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본성을 터득하며(역지사지 易地思之)

사람들의 속 사정까지 살필 정도로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측은지심 惻隱之心)

이런 자세로 포스팅한다면 좋은 결과를 나을 거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이 책은 인문학책 중 어떤 걸 읽고 그 습관을 기르기 위한 책이 아니라

인문학 자체를 알아가는 책입니다.

자신에게 좋은 습관을 들이고자 하는 분께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끓이는 건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그 순간을 넘어야 다음 물이 열릴 것이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 p.322, 김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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