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는 것만큼 책 좋아하는 얌얌입니다.
『시민의 교양』을 읽고 채사장작가님의 책을 다 읽고 싶어져서
결국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읽게 되었어요.
너무 얕아서 몇몇 독자들에게 약간의 비판을 받고 있지만
얕은 것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에게는 굉장한 도움이 되죠.
저 또한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면
대충 얼버무릴 수 있지만 지적이게 말할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설명도 잘 돼 있어
머리에 속속 들어온다. (예시에 매료된 듯...^^)
● 책 맛보기
책 제목에서 봤듯이 지대넓얕_현실편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에 관해 설명한다.
작가님은 5가지 내용에 대해 순서대로 읽으라고 추천한다.
그 이유는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다.
⑴ 역사(history)
역사를 먼저 시작하는 이유는
생산수단과 생산물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수단과 생산물 중 무엇이 지금의 현재를 만들었는지
역사적으로 설명해 준다.
⑵ 경제(economy)
다음으로 경제를 설명하는 이유는
생산수단으로 인해 세금이 생겨납니다.
세금으로 인해 경제체제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뉩니다.
⑶ 정치(politics)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나뉜 경제체제 중
어느 쪽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나뉩니다.
그래서 정치편에서 정당, 미디어, 여론 등이
어느 쪽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구분해 알려준다.
⑷ 사회(society)
생산수단과 세금으로 인해 역사, 경제, 정치를 지나왔다.
사회편은 이로 인해 생긴 개인주위와 집단주위를 설명한다.
그리고 사회가 개인을 어떻게 교육하는가에 대해 알려준다.
⑸ 윤리(ethics)
윤리편은 의무론과 목적론을 주요 견해로 잡아 설명한다.
또한, 칸트의 보편적인 도덕 법칙의 준수와 벤담의 공리주의에 대해 알려준다.
● 좋은 영양분 남기기
* 지적 대화를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내가 발 딛고 사는 '세계'에 대한 이해다.
세계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그때서야 세계에 발 딛고 있던 '나'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깊어진 '나'에 대한 이해는 한층 더 깊게 '세계'를 이하하는 토대가 된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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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맛 알리기
책을 많이 읽은 사람과 역사, 경제, 정치, 사회에 통달한 사람이라면 읽고 실망할 수 있다.
작가의 생각과 지식에 치우쳐서 써진 책이기도 하고 얕아서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내지 않을 것이다.
이 얕음마저 나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 얕음을 지적깊음으로 바꾸는 날이 오면 그때 이 책과 멀어지겠다.
나와 같은 목표가 있는 사람들은 꼭 읽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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