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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_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채사장)

by yum-yum 2016.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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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umyum입니다!!



처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_현실편을 읽었던게 군대였다.

다 읽고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_현실 너머편를 읽고 싶어졌다.

근데 휴가를 나가지 않는 한 책을 구매할 수 없었다.

당시 나는 휴가 운이 없어서 휴가를 정말 못 받았었다.

그렇게 슬퍼하고 있을 때 

아끼는 후임이 휴가를 나가면서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봤다.

서로 휴가 때 필요한걸 사다 주는 관계라 고민하지 않고 책 이름을 말했다.

5일 뒤 책을 받고 읽고 있던 책을 놔두고 바로 이 책을 읽었다.


책의 형식은 이전과 다른 게 없었다.

하지만 이해되는 차이가 달랐다.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와 달리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는 자주 접하는 부분이 아니라

채사장 작가님의 이분법과 예시가 없었다면

읽다가 포기하고 책 보관함에 늘 뻔 했다.


한 번 읽는 것만으로 완벽히 이해가 안 돼서

전역하고 또 한 번 읽고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사진 : dakine kane



● 책 맛 보기


작가님은 1편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순서대로 읽으라고 추천한다.

철학을 시작하기 전 진리를 파트로 시작하는데 꼭 진리와 철학을 먼저 읽으라고 한다.

그 이유는 책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진리는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3가지 주의를 알려준다.

철학부터 종교까지 3가지 주의가 기본이 된다.


각각 파트에서 역사 순으로 설명을 시작한다.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기준으로

3가지 주의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알려준다.


신비는 죽음과 삶에 대해 알려주는데

앞의 파트보다 더 이해하기 까다로웠다.

특히 죽음이란 내가 생각만 해보고

겪은 일이 아니라 더욱 이해하기 힘들었다.



사진 : anna




● 좋은 영양분 남기기


1.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을 나열해보면 끝도 없을 것이다. 직립보행, 언어 사용, 문화의 소유 등. 그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차이점은 인간만이 두 개의 세계에 산다는 점이다. 두 세계는 '현실'의 세계와 '현실 너머'의 세계다. - p.19


2. 예술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예술을 향유하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얻는다. - p.195


3.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고, 결국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종교는 그 어떤 학문 분야보다 이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제시해준다. - p.267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편
국내도서
저자 : 채사장
출판 : 한빛비즈 2015.02.02
상세보기

↑책 제목을 누르면 목차랑 줄거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책 맛 알리기



군대에서 주말에 영화 하나를 정해서 모아놓고 본다.

그래서 한 주는 '인터스텔라'를 보았다.

영화 내용은 대략 이렇다.

지구는 식량부족에 시달린다.

식량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은 식량 개발에만 힘을 쓴다.

하지만 주인공 아버지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희망을 찾으러 간다.

주인공은 다른 행성을 들어간다.

행성에서 사람이 살만한 곳인가 조사한다.

조사를 하며 1~2시간 정도 그 행성에 있다가 나온다.

근데 행성밖에 있는 동료나 지구에 있는 딸은 몇 년의 시간이 지나있다.

여기서 시간차는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상대성이론'이라 말해준다.


'상대성이론이 뭐란 말인가?'라는 생각을 하고 몇 일이 지나고 이 책을 읽었다.

과학파트에서 아이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설명을 보고 쉽게 이해했다.


잘 모르겠는 용어나 상식은 인터넷에 쳐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독서를 해서 얻으면 더욱 가치 있지 않을까요?!


사진 : Andy Robe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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